이동평균을 오래 쓰다 보면 한 가지 불편함이 생깁니다. 뉴스 하나에 가격이 10% 급등하거나 급락한 날, 이동평균이 그쪽으로 심하게 꺾여서 실제 추세가 바뀐 건지 일시적인 충격인지 판단이 어려워지는 경우입니다. 그 불편함 때문에 미디언 지표를 시험해봤습니다. 평균 대신 중앙값을 쓰면 이상값의 영향이 줄어든다는 원리에서 출발하는 지표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미디언은 이동평균을 완전히 대체하는 지표는 아닙니다.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 이동평균보다 더 깔끔한 추세선을 보여주며, 그 차이를 이해하고 나면 사용 장면이 명확해집니다. 이 글에서는 미디언의 원리부터 실전 활용법, 솔직한 한계까지 정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