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거래량 지표는 OBV 하나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OBV를 쓰다 보니 답답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가격이 0.1% 올랐을 때도, 5% 올랐을 때도 OBV에는 같은 무게로 거래량이 더해지는 구조가 직관적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5% 오른 날의 거래량과 0.1% 오른 날의 거래량이 같은 비중으로 계산되는 게 맞나?' 하는 의문이 생겼고, 그때 접한 지표가 PVT였습니다.
PVT는 가격 변화율을 곱해서 거래량의 가중치를 달리합니다. 아이디어 자체는 심플한데, 막상 써보니 OBV와 꽤 다른 타이밍에 신호가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둘을 비교하며 쓰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PVT의 작동 방식, OBV와의 차이, 그리고 실전 활용법을 정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