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온체인 데이터를 공부할 때 저는 활성 주소 하나만 보다가, 어느 날 수신 주소와 송신 주소를 따로 분리해서 보면 훨씬 더 많은 걸 읽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단순히 '활성'이 아니라 '받는 쪽이 많은가, 보내는 쪽이 많은가'라는 방향성이 생기는 순간 해석의 깊이가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처음 수신 주소 급증 차트를 보고 '이게 신호다'라고 외쳤다가 알고 보니 거래소 대규모 내부 정리이체였던 경험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수치 하나만 보지 않고 반드시 맥락을 같이 확인합니다. 이 글은 그 과정에서 쌓은 교훈을 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