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만 먼저
윌리엄스 %R과 스토캐스틱 %K는 같은 원리(최근 고가-저가 범위 내 현재가 위치)로 계산되지만, %R은 단일 선(-100~0)으로 빠른 신호를, 스토캐스틱은 %K와 %D 두 선의 교차로 신호를 걸러줍니다. %R은 빠른 반응이 장점이고, 스토캐스틱은 잔신호가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 ✓윌리엄스 %R과 스토캐스틱 %K는 수식이 사실상 같지만 스케일이 반대(-100~0 vs 0~100)다
- ✓스토캐스틱은 %K를 한 번 더 평활화한 %D를 더해 교차 신호를 만들어 잔신호를 줄인다
- ✓윌리엄스 %R은 신호가 빠른 대신 속임수가 많고, 스토캐스틱 슬로우는 느리지만 신뢰도가 높다
- ✓두 지표 모두 추세 방향 없이 과매수·과매도 위치와 다이버전스에 초점을 맞춘 모멘텀 오실레이터다
처음 윌리엄스 %R을 배웠을 때 당황스러운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스케일이 -100에서 0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0이 중간이고 플러스면 좋은 거 아닌가 싶었는데, 0에 가까울수록 과매수이고 -100에 가까울수록 과매도라는 걸 거꾸로 기억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헷갈려서 스토캐스틱만 계속 썼습니다.
나중에 두 지표의 수식을 비교해 보다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스토캐스틱 %K가 사실상 윌리엄스 %R을 뒤집은 것과 거의 같다는 걸 알게 됐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둘 다 존재하는 건지, 실제로 쓰면 무슨 차이가 나는지 직접 비교해봤습니다.